확신 제공자가 ESRS S1 공시를 검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체크리스트입니다. 이중 중대성 평가가 ESRS 1의 요구사항에 따라 수행되었는지, 이해관계자 참여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확인합니다.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모든 항목이 포함되었는지, 항상 공시 항목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목차
ESRS S1 규제 프레임워크와 확신 요구사항
CSRD 제19a조와 ESRS S1의 관계
CSRD 제19a조는 대기업이 해당하는 모든 ESRS 기준에 따라 보고하도록 요구합니다. ESRS S1은 사회적 지속가능성 기준 중 가장 범위가 넓은 기준입니다. 기업의 자체 인력에 대한 정책, 실행 조치, 측정지표, 목표를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적용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신 수준과 확신 제공자
현재 규제적 입장에 따르면 2025-2027년 기간 동안은 제한적 확신이 요구됩니다. 2028년부터 합리적 확신으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최종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신 제공자는 법정감사인 또는 독립적 확신 제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기존 법정감사인에게 지속가능성 보고서 확신업무도 의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업에 대한 기존 이해도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신 제공자가 실제로 해야 하는 일
확신 제공자는 단순히 공시 내용을 검토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사항을 검증해야 합니다:
완전성 검증: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모든 요구사항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기업이 임의로 일부 공시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정확성 검증: 공시된 정책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행되고 있는지, 측정지표 수치가 올바르게 산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일관성 검증: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공시 간 일관성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성별 임금 격차 데이터가 동등한 대우 섹션과 측정지표 섹션에서 일치해야 합니다.
- 1차 적용 대상 (2025년 1월 시작 회계연도): 직원 500명 이상이면서 순 매출액 400억 원 이상 또는 총자산 200억 원 이상인 기업
- 2차 적용 대상 (2026년 1월 시작 회계연도): 직원 250명 이상이면서 순 매출액 800억 원 이상 또는 총자산 400억 원 이상인 기업
- 3차 적용 대상 (2029년 1월 시작 회계연도): 상장 중소기업
중대성 평가와 공시 범위 결정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적용
ESRS S1의 모든 하위 주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영향 중대성(Impact Materiality)과 재무 중대성(Financial Materiality)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공시 대상이 됩니다.
영향 중대성: 기업의 활동이 인력에게 미치는 실제적 또는 잠재적 부정적 영향
재무 중대성: 인력 관련 이슈가 기업의 재무성과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
실무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12개 하위 주제 중 8-10개가 중대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작업조건, 동등한 대우, 기타 노동 관련 권리는 거의 모든 기업에서 중대성을 인정합니다.
공시 요구사항의 계층 구조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 요구사항이 달라집니다:
항상 공시 (Always disclose): 중대성과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공시해야 하는 항목들입니다. ESRS S1-1(일반 요구사항), ESRS S1-2(정책), ESRS S1-3(실행 조치) 등이 포함됩니다.
중대할 경우 공시: 중대성 평가에서 해당 하위 주제가 중대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공시하는 항목들입니다. 대부분의 측정지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조건부 공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공시하는 항목들입니다. 예를 들어 집단교섭협정이 있는 경우에만 관련 측정지표를 공시합니다.
12개 하위 주제별 공시 요구사항
S1-5: 작업조건
가장 광범위한 하위 주제입니다. 건강과 안전, 근무시간, 임금을 포괄합니다.
필수 정책 공시:
핵심 측정지표:
실무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업무 관련 건강 악화" 데이터입니다. 많은 기업이 이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S1-6: 동등한 대우와 기회
필수 정책 공시:
핵심 측정지표:
성별 임금 격차 공시는 많은 기업에서 민감한 이슈입니다. EU 차원에서 임금 투명성 지침과도 연결되어 있어 정확한 계산과 공시가 중요합니다.
S1-7: 기타 노동 관련 권리
필수 정책 공시:
핵심 측정지표:
이 하위 주제는 기업의 국가별 법적 환경에 따라 공시 내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한국 기업의 경우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에 따른 요구사항과 ESRS S1 요구사항 간의 차이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기타 9개 하위 주제
나머지 9개 하위 주제(교육 및 기술 개발, 기타 사회적 권리 등)는 상대적으로 공시 요구사항이 단순합니다. 하지만 모든 하위 주제에 대해 중대성 평가를 수행하고,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된 경우에도 그 근거를 문서화해야 합니다.
- 산업안전보건 정책과 이행 체계
- 근무시간 관리 정책 (초과근무, 유연근무 포함)
- 공정한 임금 정책
- 업무상 사고 건수와 비율
- 업무 관련 건강 악화 사례
- 근무시간 관련 지표 (평균 주당 근무시간 등)
- 차별 금지 정책
- 괴롭힘 및 폭력 방지 정책
- 다양성과 포용성 정책
- 동등한 기회 정책
- 성별 임금 격차
- 연령대별, 성별, 기타 다양성 지표별 인력 구성
- 관리직에서의 성별 비율
-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권 보장 정책
- 아동노동 및 강제노동 금지 정책
- 적절한 생활임금 정책
- 집단교섭협정 적용 범위
- 노사협의기구 운영 현황
실무 적용 사례
> 금성전자부품 주식회사 (가상 기업)
업종: 전자부품 제조
직원 수: 1,200명
2024년 매출: 850억 원
소재지: 경기도 안산시
CSRD 적용 시점: 2025년 1월 1일부터
1단계: 중대성 평가 실시
금성전자부품은 제조업 특성상 작업조건과 관련된 위험이 높습니다. 중대성 평가 결과:
중대한 하위 주제 (8개):
문서화 노트: 중대성 평가 워크시트에 각 하위 주제별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 점수를 기록하고, 이해관계자 참여 과정을 문서화
2단계: 정책 문서 검토 및 정비
기존 정책 문서를 ESRS S1 요구사항에 맞춰 검토합니다.
작업조건 정책:
문서화 노트: 정책 갭 분석표에 기존 정책과 ESRS S1 요구사항 간 차이를 기록하고, 필요한 정책 개정 사항을 명시
3단계: 측정지표 데이터 수집
성별 임금 격차 계산:
문서화 노트: 임금 데이터 수집 방법론과 계산 근거를 상세히 기록. HR 시스템에서 추출한 원시 데이터와 최종 계산 결과 간의 조정 사항을 명시
4단계: 공시 문서 작성
ESRS S1-1에서 요구하는 일반 공시부터 시작하여 각 하위 주제별 공시를 순차적으로 작성합니다.
문서화 노트: 각 공시 항목별로 데이터 출처와 검증 절차를 기록. 내부 검토자와 승인자를 명시
결론
금성전자부품은 8개 하위 주제에 대해 총 47개의 공시 항목을 작성했습니다. 첫해 공시 문서 작성에 약 120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내년부터는 업데이트 작업으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확신 제공자는 중대성 평가의 적정성과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의 신뢰성을 중점 검토했습니다.
- S1-5: 작업조건 (영향 중대성: 높음, 재무 중대성: 중간)
- S1-6: 동등한 대우 (영향 중대성: 중간, 재무 중대성: 낮음)
- S1-7: 기타 노동 관련 권리 (영향 중대성: 중간, 재무 중대성: 낮음)
- 기타 5개 하위 주제
- 기존: 단순한 안전관리규정
- ESRS S1 요구: 산업안전보건, 근무시간, 임금 정책의 통합적 접근
- 조치: 정책 문서를 ESRS S1 구조에 맞춰 재편성
- 전체 직원 평균 임금: 남성 4,200만 원, 여성 3,800만 원
- 격차: 9.5% (조정 전)
- 동일 직급 비교: 6.2% (조정 후)
확신업무 체크리스트
확신 제공자가 ESRS S1 공시를 검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체크리스트입니다.
이중 중대성 평가가 ESRS 1의 요구사항에 따라 수행되었는지, 이해관계자 참여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확인합니다.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모든 항목이 포함되었는지, 항상 공시 항목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공시된 정책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행되고 있는지, 정책의 승인과 주기적 검토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데이터 수집 방법론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지, 계산 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검증합니다. 특히 성별 임금 격차, 업무상 사고율 등 핵심 지표의 정확성을 중점 확인합니다.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공시 간 일관성을 점검하고, 전년도 데이터와의 비교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의 문서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전체 공시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중대성 평가의 적정성 검토
- 공시 완전성 확인
- 정책 문서의 실효성 검증
- 측정지표 데이터의 정확성 검토
- 내부 일관성 확인
- 가장 중요한 검토 포인트
주요 실수 사례
정책과 실행의 불일치: 많은 기업이 좋은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공시하지만, 실제 실행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책 문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실행 프로그램과 성과 지표까지 함께 공시해야 합니다.
측정지표 계산 오류: 성별 임금 격차를 계산할 때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거나 동일 직급 보정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가 빈발합니다. EU 임금 투명성 지침의 계산 방법론을 정확히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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