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정의 핵심 변화사항
ISA 570 (개정 2024)는 계속기업 평가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경했습니다. 현행 기준에서는 의심을 야기하는 사건과 상황을 경영진의 완화 계획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개정 기준은 이를 명확히 분리합니다.
기존 접근법:
개정된 접근법:
개정의 배경은 실무에서 나타난 일관성 부족 문제입니다. IAASB는 감사인마다 계속기업 평가 접근법이 달라 비교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새로운 구조는 모든 감사인이 동일한 논리적 순서를 따르도록 합니다.
적용 시기와 이행 준비
효력발생일: 2026년 12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기간
조기적용: 허용됨
경과규정: 별도 규정 없음 (전면 적용)
현재 파일에서 두 단계를 구분하지 않고 평가하는 경우 2026년부터는 구조를 변경해야 합니다. 특히 워킹페이퍼 템플릿과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의심 사건/상황과 경영진 대응계획을 동시에 고려
- 전반적 평가를 통한 결론 도출
- 1단계: 완화 조치 이전의 총체적 평가
- 2단계: 경영진 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충분성 평가
- 각 단계별 명시적 문서화 요구
- ISA 570.16A에 따른 경영진 계획 고려 전 독립적 위험 평가 의무
새로운 2단계 평가 절차
1단계: 총체적 사건 및 상황 평가
ISA 570.16A에 따라 감사인은 먼저 경영진의 계획이나 완화 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관련 사건과 상황을 평가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기업이 직면한 근본적 위험 요인을 순수하게 식별합니다.
평가 대상:
문서화 방법:
각 사건과 상황에 대해 완화 조치가 없다고 가정할 때의 영향을 평가하고 기록합니다. "차입금 50억 원이 2025년 6월 만료되며 현재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2억 원에 불과함. 경영진 대응계획 고려 전 평가 시 계속기업 능력에 중대한 의심을 야기함"과 같이 문서화합니다.
2단계: 경영진 계획의 타당성 평가
1단계에서 중대한 의심이 식별되면 ISA 570.16B에 따라 경영진의 완화 계획을 평가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충분성에 집중합니다.
평가 기준:
경영진이 제시한 신규 차입계획의 경우 대출기관과의 사전 협의 내용, 담보 제공 능력, 재무제표 개선 계획의 구체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ABC은행과 2025년 3월 30억 원 신규 대출 협의 중이나 정식 승인서한 미수령. 담보로 제공 예정인 토지의 감정평가액이 35억 원으로 LTV 85% 적용 시 대출 가능"
- 재무적 지표 (순운전자본, 차입금 만기, 현금흐름)
- 영업적 지표 (주요 고객 상실, 시장 점유율 감소)
- 규제 및 법적 지표 (법적 분쟁, 규제 제재, 허가 갱신 불확실성)
- 기타 지표 (핵심 인력 이탈, 기술적 진부화)
- 실현가능성: 계획이 실제로 실행될 수 있는가
- 충분성: 식별된 위험을 해결하기에 충분한가
- 시의성: 필요한 시점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가
- 상호의존성: ISA 570.A22에 따라 복수의 완화 계획이 서로 의존하는 경우 하나의 실패가 전체 계획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을 평가해야 하는가
실무 적용 사례
대한제조 주식회사 사례
기업 개요:
재무 현황:
1단계 적용: 총체적 평가
완화 조치 고려 전 평가 결과:
문서화: "경영진의 대응계획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동성 부족, 주요 매출원 불확실성, 차입금 만기 집중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심이 존재함"
2단계 적용: 경영진 계획 평가
경영진 제시 계획:
평가 결과:
문서화: "경영진의 완화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으나, 주요 계약 연장의 정식 승인이 감사보고서 발행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위험이 있어 중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됨"
- 업종: 자동차 부품 제조
- 매출: 280억 원 (2024년)
- 직원 수: 150명
- 회계연도 종료일: 2024년 12월 31일
- 당좌비율: 0.85 (전년 1.12)
- 차입금: 85억 원 (매출액 대비 30.4%)
- 영업현금흐름: -12억 원 (전년 +18억 원)
- 이익잉여금: 전기 대비 25억 원 감소
- 재무지표: 당좌비율 1.0 미만, 영업현금흐름 적자 전환
- 영업지표: 주요 고객(현대모비스) 계약 2025년 6월 만료 예정
- 기타 지표: 차입금 45억 원이 2025년 9월 만료
- 외부환경 지표: 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반적 수요 감소 추세
- 현대모비스와 계약 연장 협상 (3년간 연 45억 원)
- 신한은행과 차입금 만기연장 협상
- 유휴 부동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 (예상 15억 원)
- 원가 절감 프로그램 실행 (연간 8억 원 절감 목표)
- 계약 연장: 현대모비스 구매팀과 기본 합의. 정식 계약서는 2025년 4월 예정
- 만기연장: 신한은행에서 금리 0.5%p 인상 조건으로 2년 연장 동의
- 부동산 매각: 감정평가 완료, 매수희망자 2곳 확인
- 원가 절감: ISA 570.A18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노동법상 가능한지, 비용 절감 효과가 현실적인지 평가 필요
문서화 요구사항
필수 문서화 항목
ISA 570.25에 따라 다음 사항을 문서화해야 합니다:
1단계 문서화:
2단계 문서화:
최종 결론:
의견 유형별 문서화 차이점
무한정 의견 (중대한 불확실성 단락 포함):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재무제표에 적절히 공시된 경우입니다.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주석 2에서 관련 사건과 상황, 경영진의 대응계획, 불확실성의 내용을 적절히 공시함"
한정의견:
중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공시가 부적절한 경우입니다. "계속기업 능력에 대한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주석 공시가 ISA 570.22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함"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의견: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불확실성의 정도가 감사의견 표명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계속기업 가정이 부적절한 경우입니다.
- 식별된 사건과 상황의 목록
- 각각이 계속기업 능력에 미치는 개별적 영향
- 완화 조치 고려 전 종합 평가 결과
- 사건과 상황 간의 상호작용 분석
- 경영진이 제시한 완화 계획의 세부 내용
- 각 계획의 실현가능성 평가 근거
- 계획이 식별된 위험을 해결하기에 충분한지에 대한 판단
- 계획의 이행 시점과 기한 준수 가능성
- 중대한 불확실성의 존재 여부
- 재무제표 공시의 적정성
- 감사의견에 미치는 영향
- ISA 570.25(b)에 따른 감사인의 최종 결론 근거
실무 체크리스트
- 1단계 완료: 모든 의심 사건과 상황을 경영진 계획 고려 없이 평가하고 문서화했는가?
- 2단계 실행: 각 완화 계획의 실현가능성을 구체적 증거로 뒷받침하여 평가했는가?
- 시기 적절성: 경영진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했는가?
- 공시 검토: 재무제표 주석이 ISA 570.22의 공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가?
- 감사보고서: 중대한 불확실성 단락이 ISA 570.23의 문구 요구사항을 준수하는가?
- 가장 중요한 점: 2단계 평가 구조가 2026년부터 의무적이므로 현재 파일의 워킹페이퍼 템플릿을 미리 업데이트했는가?
흔한 실수
- 단계 구분 실패: 두 평가 단계를 구분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우. 2026년부터는 각 단계별 명시적 문서화가 필요함.
- 계획의 일반적 평가: 경영진 완화 계획을 "합리적" 또는 "적절함"이라는 일반적 용어로만 평가. 실현가능성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야 함.
- 공시 요구사항 간과: ISA 570.22는 7가지 구체적 공시 항목을 요구하나 이 중 일부만 확인하는 경우가 빈번함.
- 평가 기간 제한: ISA 570.13에 따르면 경영진의 계속기업 평가 기간은 최소 보고기간 말로부터 12개월이어야 하나, 감사인이 이 기간을 넘어서는 사건과 상황(예: 13개월 후 만기 도래하는 대규모 차입금)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음.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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