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의 적용
CTT 설정은 감사 효율성과 정확성 사이의 균형점입니다. ISA 450.A2에 따르면, 감사인은 집계 과정에서 발견된 왜곡표시를 개별적으로, 그리고 누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CTT는 이 평가의 정량적 기준이 되며, PM보다 낮지만 0이 아닌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실무적으로는, PM의 5%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팀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ISA 450.5는 감사인의 전문가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어, 동일한 금액이라도 그 성격이나 피감사회사의 사업 특성, 이전 연도의 왜곡표시 패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무 사례: 한솔상역 주식회사
한국 기반 수입 무역회사, 2024년 결산, 매출액 156억 원, K-IFRS 적용.
전체물질성 4.5억 원(매출액의 3%)으로 설정하고, PM은 2.7억 원(전체물질성의 60%)으로 결정했습니다. CTT는 PM의 5%인 1,350만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조서 기록: 감사 계획 단계에서 예비 중요성 설정 조서(AUD-01)에 PM 금액과 CTT 계산식을 명기
감사 수행 단계에서 다음 오류가 발견됩니다.
- 현금 계좌 대사 과정에서 배치 입금 처리 오류 800만 원 발견 - 조서 기록: 항목별 감사 조서(AUD-14)에 오류 금액과 성격 기록. CTT 1,350만 원 미만이지만 성격상 검토 필요 여부 판단 - 연말 수입화물 재고 계상 오류 2,100만 원 발견 - 조서 기록: 재고감사 조서(AUD-22)에 오류 기록. CTT(1,350만 원)를 초과하므로 누적 대장에 포함
- 외화환산손익 계산 착오 620만 원 발견 - 조서 기록: 외화거래 감사 조서(AUD-18)에 기록. CTT 이하이며 반복되는 오류가 아니므로 누적에서 제외하되, 최종 검토 단계에서 정성적 평가
CTT 이상의 오류는 총 2,100만 원(수인가능한 왜곡표시 13.5억 원의 1.6%)으로, 최종적으로 피감사회사에 지적되어 정정되었습니다. CTT 이하의 오류들(800만 원 + 620만 원 = 1,420만 원)은 누적 대장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반복성과 의도성이 없다는 점을 최종 검토 시 기록했습니다.
감리에서 자주 지적하는 사항
- 정량적 근거 없이 설정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감리 파일을 보면, CTT가 감사인의 임의적 판단에만 의존하고 PM 대비 몇 %인지 기록하지 않은 사례가 반복됩니다. ISA 450.5는 감사인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설정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수치화되고 정당화되어야 합니다.
- CTT 이하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오류를 자동으로 무시하는 경우. 제 경험상, 이게 막상 감리에 걸리면 가장 곤란한 유형입니다. ISA 320.14는 정성적 특성(규제 위반이나 부정, 경영진의 재무제표 조작, 연속적 패턴)이 있으면 정량적 기준과 별도로 평가하도록 규정합니다.
- 연도별 일관성이 없는 경우. 전년도에는 PM의 3%로, 올해는 10%로 설정하는 식으로 기준이 임의로 변경되면 감리에서 설명을 요구받습니다. 변경사유가 있다면 반드시 조서에 남겨야 합니다.
CTT vs. 성과물질성(PM)
| 구분 | CTT | PM |
|---|---|---|
| 설정 시점 | PM 결정 이후 | 계획 단계 초기 |
| 금액 수준 | PM의 통상 5% 이하 | 전체물질성의 50~75% |
| 누적 기준 | 이 금액 이하의 오류는 누적하지 않을 수 있음 | 모든 개별 오류가 이 기준과 비교됨 |
| 정성적 평가 | 필수(성격에 따라 누적 재검토 가능) | 필수(정량적 지표와 별도) |
| 재평가 빈도 | 통상 변경 없음 | 위험 변화 시 재평가 |
CTT 설정의 실무 판단
현실은, CTT를 설정할 때 PM의 5%를 계산기에 넣고 끝내는 팀이 많다는 겁니다. 그러나 각 감사마다 사업 특성과 이전 연도의 오류 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복적 오류 거래가 많은 영역에서는 CTT를 더 낮게 설정할 수 있고, 일회성 거래가 대부분인 영역에서는 더 높게 잡을 수 있습니다.
CTT 이하의 오류라도 정성적 특성이 있으면 반드시 누적 대장에 기록하고 최종 검토 단계에서 개별 평가해야 합니다. ISA 450.A4는 CTT로 분류된 항목도 감사인이 이를 공개할 것인지, 정정을 권고할 것인지 최종적으로 평가하도록 요구합니다.
감사 완료 후 누적된 오류 금액이 수인가능한 왜곡표시를 초과한다면, CTT로 제외된 항목들도 다시 검토하여 누적 오류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이 ISA 450.7에서 규정하는 '누적의 역할'입니다.
관련 용어
- 중요성 — 전체적 중요성의 설정과 변경 절차 - 성과물질성 — CTT 설정의 기준이 되는 수준 - 누적 조서 — 발견된 왜곡표시를 기록하고 평가하는 과정 - ISA 450 오류 평가 — CTT 설정의 상위 기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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